일상

취미생활-시계편[2]

코츠월드 2025. 12. 13. 21:38

시계 편 2탄이다.
 
지금부터는 내가 시계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이다!
그동안의 시계는 그저 손목 위에 올리는 용도였다면, 지금부터는 나에게 맞는 시계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기준이 하나둘씩 생기고 취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6. 카시오 MDV-106-1A
 
그 유명한 카시오 흑새치이다. 빌게이츠 시계로도 유명하다.
베젤의 색상에 따라서 흑새치, 청새치, 녹새치라는 별명이 있다 ㅎㅎ

MDV-106-1A

 
빌게이츠가 착용해서 명품처럼 보이겠지만, 6만 원대에 구매했다!
역시 사람이 명품이어야... 되는 건가 ㅎㅎ
 

 
이 시계부터 슬슬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튜브 와치빌런, 클래씨 TV 등을 많이 봤고 네이버카페 와치홀릭에서도 많이 정보를 얻었다.
 
사이즈: 44mm
두께: 12mm
러그투러그: 48mm
러그: 22mm
무게: 92g
무브먼트: Quartz
월오차: ±20s 
특징: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미네랄 글라스, 20 bar 방수, 역방향 방지 베젤
 
이 시계는 다이버 워치다. 그래서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잠수를 시작한 시간에 베젤을 맞춰두면, 몇 분이 지났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베젤은 반시계 방향으로만 돌아간다. 그 이유는 만약 물속에서 수압에 의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면, 본인의 잠수 시간을 더 짧게 인지할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이다.
사이즈는 44mm로, 큰 편에 속한다. 처음에는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계속 차다 보니 이뻐 보인다!
다이버 워치답게 방수는 20 bar, 200m까지 된다.
또한 카시오 답게 가격까지 착해서 정말 잘 차고 다닌다.
 
7. 타이멕스 익스페디션 스카우트 40mm T49961
 
여러 시계 관련 매체를 둘러보다가, 밀리터리 시계(일명 필드 워치)에 관심이 생겼다.
대표적으로는 해밀턴의 카키필드 메카니컬이 떠오른다.
하지만 카키필드는 입문자가 생각하기엔 가격이 사악하기에.. 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지금 찾아보니 카키필드 메카니컬 38mm 모델이 93만 원이다. 작년엔 분명 80만 원대였는데..

TIMEX EXPEDITION SCOUT


하지만 타이맥스는 가격이 고작 4~5만 원대이다. (11번가 AMAZON 직구 기준)
가격은 20배 넘게 저렴한데, 감성은 그대로 챙길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타이멕스는 미국 브랜드이다. 실제로 미국 대통령들이 검소함을 강조하기 위해 임기 동안 많이 차는 시계라고 한다.
필드워치 답게도, 24시간계를 표시해 준다. 또한, 옆에 용두를 누르면 인디글로 백라이트도 나온다.
앞서 소개한 카시오 흑새치와 비교하면, 케이스의 사이즈는 40mm로 작지만, 러그 투 러그는 거의 비슷해서, 작지만은 않다.
 
이 시계의 단점은.. 초침소리가 굉장히 크다. 처음엔 방 전체에 울려 퍼지는 느낌이었다 ㅋㅋ 지금은 익숙해져서 잘 안 들리지만, 민감한 사람이라면 매우 신경 쓰일 듯하다.
 
사이즈: 40mm
두께: 11mm
러그: 20mm
러그 투 러그: 49mm
무게: 64g
무브먼트: Quartz
특징: 인디글로 백라이트, 미네랄 글라스, 케이스는 Brass(황동), 케이스 백은 스테인리스 스틸
 
8. TISSOT PRX 35mm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시계이다 ㅎㅎ
몇 달간의 고민 끝에 구매했고, 찰 때마다 너무 이뻐서 자꾸 보게 되는 시계다.

현재 가격은 61만원. 난 할인을 받아서 50만 원 정도에 샀는데 그새 가격이 많이 올랐다.

TISSOT PRX 35mm

PRX 오토매틱 모델과 고민을 많이 했다. 가격은 거의 2배였지만, 뭔가 오토매틱의 맛을 보고 싶기도 했다. 근데 쿼츠 모델을 사기를 잘한 것 같다 ㅎㅎ

그리고 35mm의 케이스가 작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손목 위에 올리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사이즈는 40mm도 있고, 최근에는 38mm까지도 나왔다. 여성버전 25mm도 있다.

 

시계의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앞서 소개한 시계와 많이 다르다. 다이얼, 케이스, 브레이슬릿이 일체형이고 케이스가 육각형의 형태이다. 이것을 '젠타 디자인'이라고 한다.

제랄드 젠타라는 시계 디자이너가 1970년대에 만들어낸 파격적인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IWC의 '인제니어'가 있다.

 

원산지: 스위스

사이즈: 35mm
두께: 9.6mm
러그: 11mm
러그 투 러그: 39mm(마지막 브레이슬릿 링크 포함 시 45mm)
무게: 97g
무브먼트: ETA Quartz F05.115
특징: 사파이어 글라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10 bar 방수

 

이렇게 나의 시계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ㅎㅎ

소소하게나마 시계에 대해 알게 되니, 조금씩 시계 취향이 생기고 있다. 언젠가 꼭 차보고 싶은 시계가 생기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도 하게 된다. 나의 취향에 대해 알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앞으로는 시계의 무브먼트, 구동방식, 기술, 역사 등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정리해 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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