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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 [1부 새벽]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코츠월드 2025. 2. 15. 13:49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How to wonder like Socrates

 

드디어 나왔다. 소크라테스.

책 제목에 소크라테스가 들어가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는데 여기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소크라테스 (기원전 470년~399년)

 

궁금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또는 질문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질문은, 단순 정보를 얻기 위함 뿐만 아니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질문을 말하고 있다.

질문을 통해 '의미'를 찾고, 또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을 진정한 질문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궁금해하는 행위는 광활하며 아무런 제약도 없다. 이 궁금해하는 마음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다. 동굴에서 살던 인류가 나뭇가지 두 개를 서로 비비거나 커다란 돌을 자기 머리 위로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지 처음으로 궁금해한 때부터 쭉 그래왔다. 시도해 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법이며, 궁금해하기 전에는 절대 시도해 볼 수 없는 법이다.

 

이 책은 '질문을 경험하라', '질문을 살아라'라고 말한다.

이게 무슨 뜻이지..?

 

"네, 질문을 사는 겁니다. 오랜 시간 마음 한구석에 질문을 품는 거예요. 질문을 살아내는 거죠.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해결책을 찾아버려요."

 

나에게 스스로 질문을 많이 던지고, 그 해답을 바로 찾으려 하지 않고 오랜 시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좋은 말 같다. 사실 어떤 질문에 대해 답을 즉각적으로 찾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철학이라는 학문이 부당한 평가를 받는 것이기도 하다.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안 보이니까)

하지만,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 내가 질문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난 이미 답을 향해 걸어가고 있고 그 여정이 재미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정원사였다. 마음속에 당혹스러움을 심고 그것이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그가 좋아하는 것은 없다.

 

질문을 살아간다는 것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마음 한 구석에 질문을 품는 것

-질문에 대한 답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찾는 것. 마음의 대답에 도달.

-인내심도 필요하지만, 기꺼이 자신과 무지와 한 자리에 앉으려는 자세가 필요

 

좋은 질문은 사람을 단단히 붙잡고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좋은 질문은 문제의 프레임을 다시 짜서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좋은 질문은 문제의 해답을 찾게 할 뿐만 아니라 해답을 찾는 행위 그 자체를 재평가하게 한다

좋은 질문은 똑똑한 대답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침묵을 끌어내기도 한다.

 

오늘은 나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볼까?